- 진로전환기 학생맞춤형 진로 체험…로봇체험교실 호응 높아, - 올해 가상현실,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 이론수업 교육 강화

 

[코리아데일리 이수원 기자] 경상남도는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이하 로봇랜드)를 놀이시설 뿐만 아니라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로봇 특화프로그램 학습과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등 교육‧체험 공간으로써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이하 로봇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도내 학생들에게 4차산업 미래기술에 대한 현장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로봇재단에서 운영중인 ‘로봇체험교실’은 교육부의 ‘꿈길 진로체험처’에 등록되어 진로·체험인증 기관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57개 학교·단체에서 3,246명이 로봇체험교실을 이용하였고, 현장체험학습은 1,179개 학교·단체에서 8만 1,447명이 이용하였다. 로봇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접하기 어려운 교육을 로봇랜드에서 참여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올해는 로봇랜드 로봇체험교실과 현장학습 교육을 확대할 예정으로, 로봇재단에서는 로봇체험교실 진로전환기 학생맞춤형 진로체험 준비가 한창이다.

기초적인 4차산업에 대한 체험과 재미 요소가 융합된 교육과정에서 올해는 가상현실,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의 이론수업을 강화해, 진로전환기 학생들이 향후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을 준비 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로봇랜드를 활용한 로봇문화 확산과 인재육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로봇랜드를 단순 테마파크 놀이시설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 사고배양과 교육의 장으로써 가치를 제고하는 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2021년 교육청과 로봇분야 인재육성에 공동합의 하였고, 로봇재단은 17개 교육지원청과 4차산업 관련 미래인재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로봇분야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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