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4개, 보기3개 묶어 1언더파 69타 쳐

▲ 김시우 선수 (사진=PGA)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공동 39위를 기록하며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로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치면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37위였지만 이날 한 타를 줄여 순위가 두 계단 떨어졌다.

김시우는 3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지르고 7번홀(파3)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이븐파로 전반을 마쳤고 이어 10~13번홀을 파로 마친 후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5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만회하면서 18번홀(파5) 버디로 1타를 줄인채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이날 3언더파 67타를 써낸 러셀 헨리(미국)가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 5위에서 2위까지 점프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리하오퉁(중국)은 이날 2언더파 68타에 그쳐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공동 3위가 됐다.

한편 이경훈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6언더파 204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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