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청

[코리아데일리 이주옥 기자] 익산시가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등 국비사업 확보를 통해 고도육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도(古都)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 중인 익산 고도육성 사업으로 국비 1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국비 70억 8800만원),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사업(국비 46억 9000만원),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국비 7억 8000만원)으로 22년도에 국비125억58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9억 원을 투입된다.

익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은 방문자 센터, 역사관, 교육장, 주민참여 공간 등 고도 통합지원센터가 들어와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유적 간 연계한 환승시설 등으로 국·내외 방문객의 편의증진 및 금마 고도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생가터 유적정비 사업은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가 깃든 마룡지와 서동생가터 주변에 대한 정비를 통하여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 할 것이며,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주민들에게 한옥 지원 등으로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통해 차별화된 고도(古都)의 이미지를 회복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고도의 역사문화환경을 효율적으로 보존·육성하여 고도익산을 활력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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