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4개 대학 주축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국내 최초 학생자치연합 연구원

▲ 원주 혁신도시

【이주옥 기자】원주 4개 대학(강릉원주대학교, 상지대학교, 연세대학교, 한라대학교)을 주축으로 지역 과 상생하는 국내 최초 학생자치연합 연구원인 ‘혁신과 상생 연구원’이 오는 8일 수 요일 오후 2시 원주시 소재 아모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출범한다.

초대 이사장은 강원도의회 제8대, 9대 의원을 거쳐, 강원도지사 정무특보, 비서실장을 역임한 구자열씨가 추대됐다.

연구원의 원장은 (현)연세대학교 대학원 총학생회장 겸 비영리법인 연세학생건강 공제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경민(32세) 보건행정학 박사수료생이 위촉됐다. 구자열 이사장은 젊은 원장의 발탁배경으로 청년 연구원장이 가져올 젊은 움직임이 지역 상생에 혁신적인 새바람으로 불어오길 기대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지역 내 각 단위 총학생회장단은 “원주시의 혁신과 상생은 바로 우리 대학생들로부터 시작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경민 원장은 “혁신과 상생이 생존과 성장의 전략이며, 고로 분절된 대학 교육 환경 속 진정한 혁신은 상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연구원은 산업경제연구센터, 환경인프라연구센터, 행정안전연구센터, 문화예술연구센 터, 보건복지연구센터 총 5개의 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며, 각 센터장들은 지역의 활동적인 청년들로 구성됐다.

향후 연구원은 원주시 산학연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청년 집단 지성 Think Tank로써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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