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 조사자료, 제주도 방역인력 채용 미흡 드러나

기사승인 2021.07.22  14: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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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지 대상, 방역인력 채용 사업에 7명만 채용한 것으로 드러나

   
▲ 송재호 의원

[김유경 기자]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갑·정무위)이 문체부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방역 인력 채용 사업에 38명을 채용하겠다고 신청한 뒤 7명만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관광업계 일자리 극복을 위해 전국 주요관광지에 방역 활동을 수행하는 인력 배치를 위해 `20년 3차 추경에 354억 2,600만 원을 편성했으며, 이번 2차 추경에도 252억 원을 추가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에서는 방역인력 총 38명을 채용하겠다고 신청했고, 2억 1,100만 원을 교부금으로 수령했지만 `21년 7월 현재까지 제주도청은 단 7명만을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 채용 현황에 따르면, 서울·인천·울산·세종·강원·경북·경남 등 대부분 지자체는 전원 채용을 완료했으며, 부산·대구·광주·경기 등 지자체도 계획 대비 80%, 전남은 50%를 채용함. 그러나 제주는 계획 대비 38%만을 채용해 전국 지자체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 거리를 두기 4단계 적용 및 타 지자체의 동참으로 인해 제주도로 향하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어 도내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상향했음에도 지난 주말총 11만 2,421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도 매일 두 자릿세를 유지하며, 확진자의 40%가 다른 지역 거주자임이 드러났다.

송재호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증한 국내 관광객으로 제주는 몸살을 앓고 있다. 도심 인프라 대비 많은 관광객으로 전염병 유행시 방역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방역인력 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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