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에서 일정 자젹 갖춘 기자 선발해 전문기자로 육성하는 제도

▲ 허은아 의원

【이주옥 기자】국민의힘 허은아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지난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에 따라 MBC가 `'전문기자 육성시스템`의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은아 의원실에 따르면, MBC는 국정감사 후속조치로 <전문기자·예비전문기자 선발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6월 10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기자 육성시스템’은 내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기자를 선발해 전문기자로 육성하는 제도로, 기자들의 경력개발과 국민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방송사에서 마련하고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국정감사 당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중 MBC만 해당 제도를 도입하지 않은 상태였고, 허은아 의원은 이 점을 지적하며 `예비전문기자제도` 등 전문기자 육성 역량을 갖출 필요성을 제기했다.

허 의원은 MBC에서 후속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공영방송을 자임하고 있는 MBC가 기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MBC뿐 아니라 많은 언론인들이 전문성을 신장해갈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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