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방송인 사유리의 아들 젠과 가수 정미애의 아들 승우가 만났다.

1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2회 ‘함께라면 뭐든지 신이 나’ 편은 전국 기준 9%(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9%(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인생 첫 친구를 만난 사유리 아들 젠이 차지하며 등장 이후 3주 연속 1위의 영광을 누렸다.

왕 커서 왕 귀여운 젠과 그에 못지않은 풍채를 자랑하는 정미애 아들 승우의 만남에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이 무장해제됐다.

‘빅보이즈’를 결성한 젠과 승우는 먹는 것도, 자는 것도 함께하며 우정을 쌓았다. 아이들은 둘이 만나 귀여움도 두 배가 된 아이들의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사유리와 정미애는 이런 아이들을 위해 거실에 수영장을 만들었다. 깜찍한 파인애플 수영복과 아기 상어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 들어온 아이들은 어딘가 불편해했고, 아이 넷을 키운 베테랑 엄마 정미애는 단번에 젠과 승우가 배가 고프다는 것을 알아차려 놀라움을 더했다.

젠과 승우는 든든히 배도 채우고 다시 수영장에 들어왔고, 이제는 물속에서도 잘 노는 젠과 달리 승우는 이번에도 구경을 선택했다. 이처럼 다른 방법으로 각자의 물놀이를 즐기는 ‘빅보이즈’의 모습에선 시청률이 12.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존재만으로 사랑스러운 젠과 승우의 매력에 랜선 이모-삼촌들의 입가에서도 웃음이 가실 새가 없었다. 앞으로 젠이 어떤 청정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물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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