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강문경이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4일 저녁 8시 강문경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뽕신 강문경 티브이’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강문경을 새 앨범 타이틀곡 ‘양파같은 여자’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것을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모습 등을 통해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계획이다.

오늘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 금요일 저녁 8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문경은 “새 앨범 발매, 새로운 팬 카페, 유튜브 채널 개국이 동시에 이뤄져서 너무 감사하다”며 “좋은 노래로 인사드리고 싶다. 늘 머릿속에는 좋은 노래를 부르는 좋은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식 팬 카페를 변경한 것에 대해 “잠시 변화는 있어도 시행착오라 생각하고 아무 피해 없이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저는 늘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 자리에 있을 거다. 척하지 않는 강문경과 함께 하는 더 탄탄해지고 사랑 넘치는 팬 카페가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서주경 대표는 “우여곡절을 겪고 다시 시작하게 됐다. 강문경 유튜브에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강문경을, 강문경의 노래를 좋아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을 위한 장소다. 서로 존중하고 사랑 나누며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아버지의 강’으로 데뷔한 강문경은 SBS ‘트롯신이 떴다2’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평소 조용한 모습과 달리 무대에 올라 노래를 시작하면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이 몰입하는 모습으로 ‘뽕신강림’했다는 수식어를 얻었다.

강문경은 새 앨범 타이틀곡 ‘양파같은 여자’로 활발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5월 중 발매 예정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양파같은 여자’를 비롯해 ‘검정고무신’ ‘추억의 보따리’ ‘줄듯말듯’ ‘팔짜’ ‘눈물 때문에’ ‘사랑의 광고’ ‘더하기 곱하기’ ‘책임져’ ‘아버지의 강’ 등 총 10곡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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