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홍기 SN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제대했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8일자로 이홍기가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2019년에 입대해 최근 마지막 휴가를 나온 이홍기는 국방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미복귀 전역 방침에 따라 부대 복귀 없이 전역했다.

강원도에서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 이홍기는 이로써 밴드 FT아일랜드의 첫 번째 군필자가 됐다.

이홍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전역하는 날이 오긴 왔네요. 기다려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홍기는 밴드 FT아일랜드로 데뷔해 ‘사랑앓이’ ‘바래’ ‘관둬’ ‘Wind’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로서도 ‘사랑했었다’ ‘눈치 없이’ 등을 발표하며 뛰어난 감수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아역배우 시절부터 다져진 연기력으로 ‘미남이시네요’ ‘모던파머’ ‘화유기’ 등 드라마는 물론 ‘그날들’ ‘사랑했어요’ ‘귀환’ 등 뮤지컬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며 배우로서도 맹활약했다. 복무 중에는 6·25전쟁 70주년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에 출연해 온라인 생중계로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이홍기는 오는 19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가장 먼저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