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로스ENT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15년 동안 꾸준히 기부에 참여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16일 소속사 바로스ENT에 따르면 안선영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를 방문해 장애 청소년 재능 발전을 위한 장학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안선영이 기부한 장학금은 한국장애인재단의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의 기금으로 조성돼 문화, 예술 분야에 재능과 꿈이 있는 장애 청소년을 발굴 및 지원하게 된다.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의 역대 장학생으로는 1대 신수성(발달장애, 회화), 2대 박진현(발달장애, 색소폰), 3대 이소정(시각장애, 보컬), 4대 신승민(발달장애, 피아노)이 있다.

이번 기부금은 안선영이 2020년 한 해 동안 직접 기획해 진행한 온라인 러브바자 수익금과 온라인 애장품 경매 수익금이 더해진 금액이라 진정성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안선영은 지난 2007년부터 기부를 목적으로 한 바자회 ‘러브바자’를 기획 및 운영해 현재까지 총 2억 2천 9백 10만 1천 671원을 한부모 가정 지원 및 장애 청소년 장학 사업 등을 위해 기부해왔다. 특히 2014년 8월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로는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러브바자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선영은 장애인 인식개선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보를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안선영은 “장학생들이 자신의 재능 분야에서 전문가로 한걸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장애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 분양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선영은 채널A와 SKY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MC로 변함없는 입담과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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