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보그 코리아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박은빈이 화보를 통해 180도 다른 매력을 모두 보여줬다.

26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이제껏 쉽게 볼 수 없었던 드라마틱한 변신에 나선 박은빈은 새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화보 속 박은빈은 한계 없는 매력 스펙트럼을 다시금 증명하듯 변화무쌍한 모습을 선보였다. 뷰파인더에 담긴 박은빈의 다채로운 면면은 팬들의 시선을 묶어두기에 충분했다. 박은빈은 한층 물오른 시크함을 발산하는가 하면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하는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높은 완성도의 결과물을 내놨다.

박은빈은 카메라 안팎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의 또렷한 색을 뽐내는 배우답게, 분위기를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과 깊은 감성이 어우러져 모든 컷을 A컷으로 만드는 완벽함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표정과 포즈를 능숙하게 구사해 ‘화보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각인시킨 것은 물론, 꼼꼼한 모니터링도 놓치지 않아 현장의 박수갈채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연기와 작품을 대하는 박은빈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박은빈은 “제겐 과정이 중요하다. 결과가 좋았어도 스스로 곪았을 수도 있고 흥행은 되지 않아도 기분 좋게 떠올릴 수 있는 작품도 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작품을 하다 보면 누군가에게는 의미를 남길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하고 싶은 작품을 선택하겠지만 보는 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함께 고려할 것이다”고 전해 향후 행보에 기대를 더하기도.

더 다양한 박은빈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은빈은 진정한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올초 열풍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최근 큰 사랑 속에 종영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까지 2020년을 자신의 시간으로 가득 채웠다. 장르도 특징도 판이하게 다른 두 작품 안에서 단단한 내공이 느껴지는 연기력과 표현력, 인상 깊은 존재감을 선보여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믿고 보는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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