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타이완 차이잉원(蔡英文)총통 정부에 지지 표명

대만Bureau of Foreign Trade(國貿局)Cynthia Kiang(江文若)국장, 대만 무역협회(TAITRA)황즈팡(黃志芳)회장, 주 대만 미국협회(AIT) Director Brent Christensen과 미국 상무부 Joseph Semsar차관 (뒷 화면 중간)및 미국 주지사 및 대표들
사진제공:TAITRA(대만 무역협회 )

대만과 미국 경제 및 무역관계 강화

[타이완=金勲, Adela Lin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카운트다운 되면서 도널드 트럼프(U.S. President Donald Trump)정부는  다시한번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정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양국 경제 및 무역관계 활동인 "미국 비즈니스데이"가 10월 15일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미국상무부 (U.S. Department of Commerce) 국제 무역 (Deputy Under Secretary for International Trade) Joseph Semsar차관,Greg Kalbaugh부차관(Deputy Under Secretary for Policy), Ian Steff(Assistant Secretary of Commerce for GlobalMarkets)차관보는 화상회의를 통해 대만과 미국의 협력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으며, 이 화상 회의에 미국 30개주의 주지사 및고위층이 참여를 했다.

"미국은 대만의 중요 무역 동맹국이며 코로나 19와 글로벌 공급망 전환에서 대만의 핵심역할을강조했다"라고 대만 무역협회(TAITRA)황즈팡(黃志芳)회장이 말했다.

또한 대만 무역협회(TAITRA)는 "대만-미국 기업연맹"을 통해 미국방문을 추진해 제3 세계에서의 대만-미국과 협력범위와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비즈니스 데이는 최초로 미국 정부와 화상 회의를 통해 10월 15일오전 9시부터 10월 16일오전 10시까지 열렸으며 쌍방은 미국의 투자환경 소개와 미국과 대만대표들이 서로 투자 브리핑 및 의견을 나눴으며 미국과의 시간차 조율을 위해 심야와 새벽에 화상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미국비즈니스데이"에 AMAZON, TELAMON, Seville Classics등 총 18개 회사 미국 바이어도 참여했으며 산업범위는 기계 및 장비부품, 정보통신, 문구, 가구, 의료, 섬유 및 의류 등이다.

대만Bureau of Foreign Trade(國貿局) Cynthia Kiang (江文若)국장은 "양측의 협력은 하이테크 산업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대만의 기계제조산업이 미국의 제조업 역량을 재건하는 파트너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2019년 대만-미국 총 무역량은11.68 %이 증가한 810억 달러다. 코로나 19로 2020년 글로벌 경제활동에 영향이 있었지만 올해 1 ~ 8월 양국간 무역량은 531억 7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41 % 증가했다.

투자 측면에서 반도체 제조업체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台灣積體電路製造股份有限公司)가 올해 5월 아리조나(State of Arizona)에 120 억달러를 투자할 계획 이라고 발표했다.

주 대만 미국협회(AIT) Director William Brent Christensen은 "미국 비즈니스데이가 대만과 미국간의 경제가치와 번영을 공유하는 가장 좋은 증거"라고 말했다.

지난 몇년간 대만은 미국 투자회의에 가장 큰 대표단을 파견했으며 내년 6월에는 워싱턴DC에서 개최하는 미국 투자회의에 참여한다.

대만 무역협회(TAITRA)황즈팡(黃志芳)회장은 "대만과 미국은 공통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으며 대만은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같은 이념을 가진 국가들과 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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