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프로복싱 라이트급 최강자를 가리는 대결이 TV조선에서 공개된다.

오는 18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부터 TV조선에서 ‘복싱 빅 이벤트’를 생중계한다. 이날 위성 생중계에서는 프로복싱 라이트급(-61㎏) 최강자를 가리는 대결이 펼쳐진다.

미국 네바다주 파라다이스의 MGM 그랜드 콘퍼런스 센터에서 치러지는 세계복싱협회(WBA), 세계복싱기구(WBO), 국제복싱연맹(IBF) 라이트급의 세계통합타이틀전에서 바실 로마첸코(32세)와 테오피모 로페즈(22세)가 격돌한다.

바실 로마첸코는 2008~2011년 올림픽 및 국제복싱협회(AIBA) 세계선수권대회 –57·60㎏를 석권했다. 2013년 프로 전향 이후 전적은 14승(10KO) 1패다. 테오피모 로페스는 2015 미국복싱협회 전국선수권대회(골든글러브) –60㎏ 우승자다. 프로복서로는 2016년부터 15전 15승 12KO로 아직 패배가 없다.

각각 WBA, WBO(로마첸코), IBF(로페즈) 챔피언인 두 선수의 대결인 만큼 이 경기 승자는 명실공히 라이트급 최강자에 등극하는 것으로 복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현역 최고 복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로마첸코와 지난해 12월 리차드 콤메이를 꺾으며 타이틀을 거머쥔 영건 로페즈와의 신구 대결 생중계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50분 TV조선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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