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129, 119, 120 및 응급의료포털·앱 통해 의료기관 확인가능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에서 운영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복지부)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보건복지부가 추석 연휴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추석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응급실 운영기관 513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10월 1일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http://www.e-gen.or.kr)과 복지부 홈페이지(http://http://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복지부는 추석연휴 정보 제공을 위해 30일 0시 기준으로 응급의료포털 접속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되며,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로 노출되어 이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데, 앱스토어 및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을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윤태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24시간 가동,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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