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국민들, 이만희-전광훈 두 사람 어떻게 보고 있나?

기사승인 2020.09.24  0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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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국민들, 이만희-전광훈 두 사람 어떻게 보고 있나?

   
 

외신 “코로나사태 초기, 신천지사태 겪으면서 위기 잘 넘겨”

“문재인 정부에 반항하는 보수단체 등, 재 확산 파동 불러”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대한민국 2020년 현재, 코로나19라는 대 재앙에 전 세계가 생존의 싸움에서 치열하게 전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월, 신천지발로 인한 대구사태를 한바탕 겪었지만 지금은 8.15집회를 통한 재 확산으로 더 큰 고통에 직면하고 있다가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회복불능의 상태로 내몰리고 기업들은 매출감소의 위험부담을 떠안고 재택근무 등 순환근무제 시행에 들어갔으며 의료시스템은 과부하의 목전까지 진입했다.

또한 미래를 설계하며 삶의 행복을 맛 보아야 할 신혼부부들은 결혼식을 미루는 등 온 사회가 거리두기 상태를 지속하면서 모든 것이 올 스톱 형국이다. 외신들도 2차 재 확산을 보면서 “일부의 보수 복음주의 교회가 보건 정책을 따르지 않다가 한국에 2차 감염 파동을 일으켰다”고 보도를 했다.

특히 영국 가디언지는 "한국이 코로나사태 초기, 신천지사태를 겪으면서 위기를 잘 넘겨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해 국제적 찬사를 받았으나 문재인 정부에 반감이 큰 일부 보수성향 단체들이 2차 감염 파동의 큰 위기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 그리고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이들 두 사람은 똑같이 국내 종교지도자로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군 주역이다.

특히 전광훈 목사가 회장을 맡았던 한기총은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하면서 오랫동안 신천지를 억압해온 집단이다. 그러나 코로나사태 이후 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코로나19 정점에 서있는 두 사람의 태도에 대해서 국민들이 새롭게 신천지를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 나타나고 있다. 즉 이만희 총회장과 전광훈 목사의 대국민 태도가 너무나도 극명하게 달라 국민들은 현재 새롭게 두 사람을 비교하고 있는 현실이다. 어쨌든 코로나19사태를 먼저 유발시킨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를 드린다”면서 큰절을 했다.

반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코로나19 재 확산의 방아쇠를 당긴 증거가 있음에도 오히려 정부를 향해 ‘종교탄압’ ‘마녀사냥’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이며 방역 당국 관계자 들을 고소까지 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국민들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다시 재조명 하고 있다.

   
 

코로나19 2020년, 이만희-전광훈 한국사회 뜨겁게 달군 주역

이만희 “사죄드린다” 반성... 전광훈 “내 잘못 없다” 반항 계속

국민들은 코로나19 집단감염 비상시국에서 이만희-전광훈 두 종교 지도자의 태도에 대하여 하늘과 땅 차이임을 발견하고 있다. 지난 2월 19일 대구에 거주하는 한 신천지교인이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되면서 다시 감염이 전파, 대구지역이 난리가 났다. 이에 대해 이만희 총회장은 10여일 만에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 코로나19 사태에 대하여 우리가 잘못한 것 우리 자신들이 알고 있다. 이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정부와 방역당국에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발언 중간 중간 계속 “정말 면목 없다. 엎드려 사죄를 드린다”라며 두 차례 큰절 까지 했다.

반면 전광훈 목사는 어떤 행동을 보였나? 그는 자신이 담임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을 대거 집회에 참석을 시키면서 그가 주도했던 지난 8·15 광화문 집회가 2차 지역감염의 시작점으로 지목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사과는커녕 정부가 방역 체계를 무너뜨리고 또한 ‘대국민 입장문’에서는 “정부가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하며 확진자 수를 확대하고 있다. 명단제출·검사·자가격리 강요는 직권남용, 불법감금”이라고까지 주장을 하면서 급기야는 코로나19 확산 배경에 ‘북한 소행’이라는 말도 등장 시켰다. 또 종교적 신념을 들어 ‘종교탄압’이라며 정부에 대항을 했다.

물론 신천지도 대구 코로나19 사태이후 방역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전광훈 목사로 대표되는 단체의 행태에 비춰본다면 그래도 신천지는 나름대로 협조한 것이 많았다. 그 증거로서 신천지는 방역 당국의 요청에 따라 교인들 명단과 예배 장소 등을 공개하며 “우선은 교단 운영보다 방역에 훨씬 중요한 가치를 뒀다”면서 지난 2월부터 정부의 방역방침에 순순히 응하는 차원에서 계속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전국적 온라인 예배를 하고 있다.

반면 사랑제일교회 측은 대면예배를 금지해 달라는 정부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부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정세균 국무총리,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현재 고소해 놓았고 일부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들은 병원을 탈출하거나 병원 관계자들에게 침을 뱉는 등 비협조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만희 “최선 다해 적극적 정부와 방역당국에 협조 하겠다”

전광훈 “명단제출-검사-자가격리 강요는 직권남용, 불법감금”

어떻게 이런 몰상식한 행위를 자행할수 있나? 이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대한 혐의로 구속 수사도 가능한 행위다. 그러나 반대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및 30여만 신도들은 나름대로 반성의 자세로 조용하게 국민과 정부정책에 순순히 따르고 있다.

또한 이만희 총회장은 코로나19 발발 사태이후 음성 판정임에도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항상 마스크를 썼다. 그러나 전광훈 목사는 양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마스크를 벗고 거리를 활보했다. 전광훈 목사가 한때 회장을 맡았던 한기총은 한국 개신교의 총집합단체로 이승만 정권부터 군정의 핵심 지위를 차지했고 특히 반공주의를 앞세워 독재정권을 지지하며 지금까지 한국사회를 쥐락펴락하는 세력으로 자리 잡았던 집단이다. 전광훈 목사는 이런 세력을 이용, 정치에 접근을 했으며 여기에 그를 지지하면서 멍석을 깔아준 사람이 바로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였고 그 결과 통합당은 4.15총선에서 대참패를 했다.

반면 이만희 총회장은 자신의 수하에 있는 수십만의 교인들과 오직 성경만을따르며 자신들이 추구하는 신앙에 전념했을 뿐이다. 이 부분은 필자가 기자의 신분으로 이만희-전광훈 두 사람의 여러 행사를 직접 현장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감히 기술한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어떤 정치적 집회도 없었고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일도 없었다. 그는 오직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평화행사를 수년간 해왔고 특히 지난해 11월 10일에는 일산에서 세계가 깜짝 놀란 감동의 순간을 지휘했다. 무려 10만 명이 넘는 교인들이 한 번에 수료하는 장엄한 이벤트를 연출했다. 이는 신천지만이 할 수 있는 전무후무한 대규모 행사였다.

이 행사는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독일,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등 무려 세계 112개국 나라에서 동시 진행되었다. 어쨌든 그날, 세계가 신천지로 몰려오는 역사적인 순간은 대한민국의 자랑이었다. 그날 생중계가 된 외국 현장의 남녀노소는 우리말로 “대한민국을 사랑 한다”고 또렷이 말했다. 실시간으로 중계된 영상은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이날 전 세계에서 신천지교회의 교리를 배우고 수료를 마친 수료생의 정확한 숫자는 103,764명이다.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신천지의 시온기독교성경센터에서 약 7개월 간 성경공부를 마친 사람들이다. 이날 행사에 대하여 국내외 언론들은 “단일교단에서 한 해 동안 10만이 넘는 사람들이 동시 수료한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며, 기네스 기록 감”이라고 감탄을 했다.

   
 

이만희, 평화운동-성경으로 세계112개국에 한국 알리는 지도자

전광훈, 정부-대통령 공격하며 反정부집회-시위 일삼는 종교인

다른 교단은 그 수가 점점 줄어가는 가운데 신천지는 이렇게 매년 수료식을 통해 수 만 명의 신앙인을 배출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에 대하여 신도들은 “우리는 이만희 회장님을 따르는게 아니라 성경의 말씀만을 믿고 그 분과 함께 열심히 교회를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천지에는 장차 한국을 이끌어갈 젊은 남녀 청년들이 많은 것도 눈여겨 볼 사항이다.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에서 열린 1차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한 이만희 총회장은 “국민들에게 건강상의 염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날, 코로나19 방역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만희 총회장은 본격적인 심리를 시작하기 전 쟁점과 유무죄 입증 계획을 정리하는 자리이기에 출석 의무는 없다. 그래도 그는 법정에 나와 재판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고 “국민참여재판 희망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전광훈 목사는 3일,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지금까지 확진된 총 2만여명의 누적 확진자들은 모두 죄인이란 소리고, 이번엔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내가 코로나19의 주범이냐”라고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국가를 부정하고 거짓 평화통일로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계속하면 나는 한 달 뒤 목숨을 던지겠다. 나는 순교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하며 문 대통령에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전 목사는 또 “정부의 방역실패가 코로나19의 시작이었다.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돼 국내 유입을 막지 않는 순간부터 전국 확산의 위험이 있었다.전 국민 5,200만명 중에서 3% 밖에 안 되는 표본 검사한 걸 가지고 그 중 확진된 사람이 확산 주범이 될 수 있느냐”라고 정부를 공격하면서 “나는 방역을 거부한 적도 없고 방해한 적도 없다. 마치 퍼뜨린 교인이 1,000명이 넘고 내가 지금 주범인 것처럼 말하지만 나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확진자들은 누구에게 죄를 물어야하느냐? 국가가 특정 국민과 집단에게 모든 잘못을 돌리고 국민에게 분풀이의 먹잇감으로 던져주는 건 길게 갈 수 없다. 정부가 사회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교회를 핍박하고 있다”며 그는 반항적인 자세로 계속 정부를 공격했다.

한편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대하여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에 게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섰지만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은 반년이 다 되도록 변론기일도 잡히지 않고 있다.

   
 

한기총이 ‘이단’으로 찍었던 신천지는 반성과 회개 중

국민들 “'자유민주주의'가 '공산주의'체제 보다 못한 현실”개탄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일단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23일 서울중앙지법에 신천지예수교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2억여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전광훈 목사 측 청구액보다 3억이 적다. 다만 서울시에 따르면 신천지와 이만희 대표에 소송을 제기한 지 6개월이 가까워 오지만 아직 본격적인 재판은 시작도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형사 사건의 공판에 해당하는 것이 민사 소송에서는 변론기일이다. 2019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민사소송 합의부 사건은 소장 접수에서 첫 변론기일까지 평균 122.5일이 걸린다.

신천지 소송은 이미 소장 접수 후 6개월이 지났다. 평균 처리기간 50여일 이상 이 넘었지만 아직 변론기일조차 잡히지 않았다. 또 변론기일이 잡히더라도 언제쯤 최종 결론이 나올 지도 기약이 없다. 서로 증거를 제출하고 이를 입증하며 손해배상 여부와 청구액을 산정하는 과정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 북에 “전광훈 때문에 이만희(신천지 교주)가 착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이만희 교주는 신천지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대국민 사과와 함께 방역에 협조했지만 전광훈 목사는 끝까지 코로나19 음모론을 외치고 있는 점”을 꼬집은 것이다. 코로나19 재 확산이 계속될 때 네티즌들은 아래와 같은 반응을 쏟아냈었다.

“전광훈과 그의 신도들, 8.15집회에 동원된 목사와 장로들은 기독교인이 맞나? 당신들은 하나님을 통곡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에 종교 개혁이 필요하다”

“정부는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코로나 테러범인 전광훈을 엄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치료비 등 구상권 청구는 물론이고 집회 참가자들의 경우 자비로 치료하게 해야 한다. 이럴 때 일수록 정부가 강하게 나가야한다”

“전광훈은 목사라기보다 극우 정치꾼이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전 씨는 지난 20여 년간 자칭 애국집회(정치집회)를 2,300여 회나 열었다고 자랑한다. 목회자의 본분이 정치활동이 아닌데 이를 자랑하는 자를 말로 해서 뭐 하겠냐”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지 않으면 사탄의 짓 일수 밖에 없다. 코로나로 두려움에 떠는 많은 이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줬다.”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가 가장 '비예수적' 행위를 자행한다면 어떤 말로도 해명이 될 수가 없다.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전 씨는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방역 당국과 국민들의 염원을 차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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