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장지동 '태능숯불갈비'의 맛은 순수 자연의 맛 집이었다"

기사승인 2020.08.08  2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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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장지동 ‘태능숯불갈비’의 맛은 

                                순수 자연의 맛 집 이었다”

   
양채옥-홍덕의 부부가 한껏 포즈를 취했다.

최고의 1등 고기, 질 좋은 고기, 100%국내산 고기로

양채옥-홍덕의 부부가 정성으로 손님들 맞아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요즘 같이 코로나19가 쉽사리 정지가 안 되고 장기전으로 오래가다 보니 전에 비해 외식문화가 줄어들고 있고 대신 배달문화가 발전을 하면서 점포를 갖고있는 식당 등 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그러나 맛좋은 집으로 소문이 났다면 그 집, 그 식당은 계속 단골손님들이 찾기 마련이다.

지난 6일, 기자는 문정동에서 볼 일이 있어 지인들을 만났고 그들과의 식사를 위해 인근 장지동에서 식당가를 돌아보는데 장지역 1번 출구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선뜻 [태능숯불갈비] 간판이 보이기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식당 안에는 몇 개의 좌석에서 식사들을 하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종업원이 한명도 없이 두 사람 부부만이 일을 하면서 손님들을 맞고 있었다. 아마도 코로나19 불경기로 종업원을 두지 않고 일을 하는 부부였지만 오히려 열심히 일하는 그 모습이 매우 보기가 좋았다.

자리를 잡자 부부중 남편인 양채옥 씨가 “우리 집은 최고의 1등 고기, 질 좋은 고기만을 고집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채옥 씨의 아내인 홍덕의 씨도 “우리 집은 100% 순수 국내산 고기만을 고집 합니다”라고 강조를 했다. 그러면서 “우선 돼지갈비를 드셔보세요. 최고의 맛 입니다”라고 말하기에 3인분에 소주2병을 주문했다.

   
 

요즘은 살기위해 먹는 게 아니고 먹기 위해 산다는 말이 유행이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이가 먹어가면서 느끼는 거지만 웬지 젊은이들이 북적거리는 곳은 피하고 싶다. 가능하면 정겨움이 느껴지는 곳을 찾게 되는데 이날저녁 기자가 들린 장지동 [태능숯불갈비] 식당이 바로 그런 곳 같아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이어 주문한 돼지갈비가 나왔는데 순간 흘러간 옛날이 생각이 났다.

지금은 어느새 30대 후반이 된 기자의 두 아들 녀석이지만 어릴 때 유난히도 돼지갈비를 좋아해 태능 쪽 배 밭의 의 태능갈비 원조식당에 데리고 가서 먹인 추억들이 불현 듯 떠 올랐다. 숯불이 들어온 후 석쇠를 올려놓고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갈비를 구워 숯불갈비의 맛을 보니 역시 그 옛날, 그때의 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함께 나온 밑반찬들도 정성이 깃든 음식들이었다. 반찬들을 하나하나 맛보니 조미료 맛이 없는 자연 그대로의 맛이었다.

또한 주인장인 양 씨가 다양한 밑반찬들, 특히 상추와 깻잎을 계속 채워 주는데서 두분 부부의 포근한 정성어린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신경을 써주는 두 분에게 감사를 느끼면서 기자는 덕분에 아주 편안한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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