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대변인 "국정조사로 '권언유착' 진실을 밝혀야 한다"

기사승인 2020.08.07  23: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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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대변인 "국정조사로 ‘권언유착’ 진실을 밝혀야 한다"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미래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7일, "국정조사로 ‘권언유착’ 진실을 밝혀야 한다"라는 논평을 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이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숭고한 사명으로 포장했던 ‘검찰개혁’이 사실은 한낱 장애물 제거를 위한 시도였음이 밝혀지고 있다.

부패와의 전쟁인 듯 몰아세웠던 ‘검언유착’은 결국 정권핵심인사들의 치밀한 팀플레이로 만든 합작품이었다.

지난 5일 "입을 다물라는 직접적인 경고와 압박도 꽤 여러 차례 있었다"는 권경애 변호사의 고백이 있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에게는 ‘윤석열이랑 한동훈은 꼭 쫓아내야 한다’며 가만히 있으라는 식의 전화까지 받았다고 한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이 누구인가. 독립기구인 방통위의 수장임에도 당정청 회의까지 참석하며 스스로 정치중립성을 의심받는 공직자다.

검언유착으로 지목된 인물이 한 검사장이란 걸 미리 알고, ‘한동훈 검사장을 반드시 내쫓겠다’던 한 위원장의 배짱.

든든한 배후가 있을 것이라는 말이 힘을 얻고 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제 둘이서 작전에 들어간다”는 글까지 올렸다. 검언유착 사건에 손길이 닿은 여권핵심인사들이 한 둘이 아니다.

이제 ‘검언유착’ 아닌 ‘권언유착’이다.

한 검사장을 찍어내려 4개월간 기획수사를 펼쳤지만 수사팀은 공소장에 공모혐의조차 적지 못했다. 검찰수사심의위의 ‘수사중단, 불기소 권고’는 이례적으로 무시하고, 백주대낮 육탄전까지 불사하며 몰이식 수사를 강행했지만 빈손으로 끝났다.

일반국민의 상식도 무시하며 밀어붙이던 정권의 속내.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겠다.

정권 차원의 자정능력은 이미 상실했다. 국민도 더 이상 정권의 검찰개혁을 신뢰하지 않는다. 국정조사 외엔 다른 도리가 없다. 정부여당은 꺼릴 것이 없다면 국민적 의심과 공분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국정조사에 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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