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M C&C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이 예비 신부 이솔이가 결혼을 앞두고 훈훈한 행보를 자랑했다.

14일 박성광의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박성광-이솔이 부부가 함께 1500만 원 상당의 의료용 멸균 가운 1000벌을 ‘대한의사협회(KMA)’에 기부했다.

두 사람은 무더운 여름까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체력적 부담이 큰 의료진들을 위해 의료용 멸균 가운 1,000벌을 전달한 것.

특히 이번 기부는 오는 8월 15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성광과 이솔이가 부부의 이름으로 함께한 첫 기부인 만큼 그 의미가 각별하다.

박성광은 “평소에 아내를 통해 의료진 분들의 노고에 대해 익히 들어왔었고, 요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힘들고 지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 분들에게 피부에 직접 와 닿을 수 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성광은 꾸준한 선행 행보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고, 4월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손소독제 300개를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전속모델로 있는 펫 가전제품 브랜드와 함께 월 100만 원 씩의 후원금을 1년간 ‘둥글개 봉사단’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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