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부터…세계 어디서나 웹사이트 접속해 실시간 참여 가능

▲ 제9차 웹세미나 뉴스레터.(사진=행정안전부)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정부는 8일 오후 4시(한국시간)부터 코로나19 대응 ‘K-방역’ 관련 정책과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하는 제9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웹세미나는 우리 방역 경험을 주제별로 구성하여 국제사회와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K-방역’시리즈의 마지막 세미나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코로나19 상황 속 선거분야의 정책 및 경험’을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전국단위 선거를 실시해 66.2%라는 높은 투표율과 감염사례 0건의 성과를 거둔 한국의 선거 대응사례는 해외 각국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웹세미나에서는 윤종인 행안부 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투표시스템, 투표소 방역대책 및 일반유권자의 투표시스템, 개표방법 및 투표 이후 사후조치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강연이 끝난 후 각 국의 업무 담당자들로부터 사전 접수한 질문과 함께 현장에서 실시간 질문을 받아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1시간 20분동안 진행하는 웹세미나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의 동시통역이 제공되고 전 세계 어디서나 웹사이트(http://www.medicalkoreawebinar.or.kr)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시차로 인해 실시간 시청이 어려운 국가를 위해 강연 및 현장질의 영상을 향후 외교부 총괄 전담팀(TF) 통합게시판(http://www.mofa.go.kr/eng/index.do)에 게재할 예정이다.

그동안 웹세미나는 5월부터 1~3차 보건·방역 전반, 4차 출입국·검역, 5차 역학조사·격리자 관리, 6차 생활방역, 7차 경제정책, 8차 과학기술·ICT·교육 등 여덟차례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개최하면서 총 120개 국가에서 약 3100명이 참석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우리의 경험과 사례가 앞으로 선거를 실시할 국가에 도움이 되어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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