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고양시장과 전 고양시장측간 매관매직 이행각서 발견 파문...

기사승인 2020.06.11  07: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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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고양시장과 전 고양시장측간 매관매직 이행각서 발견 파문...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지난 6월 4일 ‘이재준 시장, 최성 전시장 측 매관매직 문서화... 검찰 증거 확보’ 언론 보도를 접하고 고양시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재준 고양시장의 지문까지 날인된 최성 전 고양시장 측과의 후보 매매 이행각서가 공개되고 이미 1월말부터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이다.

‘이행각서’의 15가지 내용에는 요직과 공무원 인사권, 불법 행정, 선거 협의에 대한 지시가 세세하게 기술되어 있어 시민들은 고양시 전체가 거대한 게이트로 얽혀있는 것은 아닌지, 공포심과 불신이 팽배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문서의 지문 날인 일치여부를 신속히 진행하여 진위여부를 가리는 것이 106만 시민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의 첫 번째 도리일 것이다.

그러나 이행각서가 공개된 후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문 날인 일치여부 확인과정 없이 그동안 어떠한 입장 발표도 없다가 검찰의 압수수색 이후 대형 로펌에 변호를 의뢰해 시민들의 의구심을 확대시키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의 불법선거의혹은 이번 뿐 아니다.

지난 2019년 5월 이재준시장의 금품수수 및 관권 불법선거 의혹이 폭로되었으며, 문자, 핵심 관련자의 자필 확인서, 대화 녹취까지 언론에 공개된 바 있다. 핵심 관련자 노모씨가 이모 부시장과 상의 후 이재준시장 부인에게 보냈다는 문자에는 “부시장실에서 재준이와 만나 공무원 부정선거인 줄 알면서 재준이가 경선에서 이기도록 최성이를 지지했던 모든 표를 독려했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당시 고양시민들은 진실이 밝혀지길 원했으나 별도의 수사 없이 유야무야 되었다. 그리고 이번 ‘이행각서’가 공개되자 고양시민들은 오히려 ‘인지도도 없고 자질이 미흡한 이재준시장에 대한 공천 의혹이 풀렸다’ ‘의아한 파격 인사와 최성시장 관련 의혹 사업에 대한 무능하고 부당한 행정처리 등에 대한 의혹이 풀렸다’는 분위기다.

고양시만큼 인사비리 의혹과 사업 비리 의혹, 부정선거 의혹이 많은 지자체는 드물다. 감사원 감사 결과도 무시되고, 기본적인 증인 조사도 없이 무혐의 처리되는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비일비재한 지자체도 드물 것이다. 이 역시 ‘이행각서’에 ‘우리 측 공무원’이라 불리는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편향적 정치공무원 때문이 아닌지 주민들은 10여년간 구축된 거대한 권력비리 게이트를 의심하고 있다.

만약 이번 불법선거 의혹이 사실이라면 ‘시정잡배들’의 조악한 장난질에 106만 고양주민들의 주권과 인권이 철저히 우롱 당한 것이다. 더욱이 총선 이후 부정선거의혹 이라는 문제로 민심이 어수선한 분위기에 더하여 ‘불법선거공작’이 배후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수많은 억측과 불신이 폭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불신을 제거하고, 고양시 공무원들의 정치편향을 뿌리 뽑기 위하여 이재준 시장은 공정하게 수사가 이뤄지도록 시장직무를 정지하고 모든 의혹이 풀리도록 조사에 임하여야 할 것이다.

이에 고양시민들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첫째, 이재준 시장은 위중한 범죄의혹에 대한 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시장직을 사퇴하라!

둘째, 이재준 시장은 신속히 불법 ‘이행각서’의 지문대조 협조하고 진상을 규명하라!

셋째, 선관위는 지방선거 경선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

넷째, ‘이행각서’의 인사권 내용 검증 등 수사내용을 공개하라

다섯째, 검찰은 ‘우리 측 공무원’ 언급에 대하여 철저히 수사하여 편향된 정치 공무원을 색출하고 고양시 공무원들의 정치 중립성이 확립되도록 힘써 달라.

여섯째, 고양시의회는 범죄혐의자 이재준 고양시장에 대하여 즉각적 직무정지 촉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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