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와 가 볼 만한 곳’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비상 상황인 가운데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소개됐다.

29일 육아 정보 예능 프로그램 ‘아이와 가 볼 만한 곳’(이하 ‘아가볼’)이 “코로나19로 인해 차 안에서 멋진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전라남도 담양에 자리한 ‘담양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길, 곤충박물관’이 제격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가볼’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초여름의 푸르름을 선사하는 아름다움에 ‘살아 있는 감동’을 느끼는 경험을 조심스럽게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순창에서 담양으로 이어지는 약 8.5㎞ 도로인 ‘메사세쿼이아길’은 양옆에 높이 10~20m의 메타세쿼이아가 절경을 자아낸다. 영화 ‘와니와 준하’(2001)에서 와니가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길이 바로 이곳.

‘메사세쿼이아길’은 산림청이 선정한 ‘2002년 아름다운 거리숲’ 대상, 국토교통부(당시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2006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담양의 대표 관광지중 한곳인 ‘죽녹원’도 사시사철 날씨와 상관없이 울창한 대나무 숲을 산책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시킬 수 있는 곳으로 손꼽힌다. ‘죽녹원’은 순천만정원이 전남도 지방정원 제1호로 지난 2015년 7월 등록된데 이어 두 번째로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곳으로 국내 대표 관광지중 하나다.

이어 ‘아가볼’이 찾은 최고의 산책코스는 바로 ‘관방제림’. ‘관방제림’은 조선시대에 조성된 인공 숲으로 담양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관에서 제방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 관방제림(官防堤林)이란 이름이 붙었다. 제방을 따라 수령 200~300년 된 느티나무와 푸조나무, 팽나무 등 거목이 2㎞에 걸쳐 자라나 장관이 이어진다. 아름드리나무 사이에서 짙어가는 녹음을 즐기며 한숨 돌리기 안성맞춤인 곳.

‘관방제림’은 담양 여행 명소인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과 이어져 있어 한 번에 담양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코스다. 특히 해가 진 뒤 화려하게 변신하는 ‘관방제림’은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조명으로 빛나는 숲길과 초승달 포토존 등 추억을 남길 곳이 가득해 가족 단위 나들이는 물론 연인들끼리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그런가 하면 ‘아가볼’은 코너 속의 코너 ‘민규의 먹방’을 통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남도 음식과 특히 담양의 대표적인 음식인 떡갈비를 맛본다. 매일 신선한 재료만을 선별하여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 메뉴인 한우떡갈비 위에는 원기회복에 좋은 장뇌삼까지 올라가 있어 맛과 건강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큰 상을 가득 채우는 20여 가지 밑반찬과 담양의 특징을 살린 담양떡갈비정식에 ‘아가볼’ 출연자들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민규의 먹방’을 통해 전달된 생생한 맛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겁다.

한편 5월 ‘아가볼’이 픽한 코로나19 속 최고의 여행지 ‘담양’편은 매일경제tv, nbs농업방송, KTV 국민방송을 비롯해 복지TV, 지방자치TV(JJC TV), 육아방송, 소비자TV, 플레이런TV, Now제주TV, 마운틴TV, 소상공인tv, 다문화tv, cmc가족오락tv 등 13개 케이블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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