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라온컴퍼니플러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장동윤과 서벽준이 만든 청춘누아르 ‘런 보이 런’이 개봉했다.

28일 영화 ‘런 보이 런(제작·배급 ㈜라온컴퍼니플러스/공동제작 ㈜오아시스이엔티/감독 오원재)’이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하드보일드 청춘누아르 ‘런 보이 런’은 ‘개똥이’ ‘못’ ‘낯선 자들의 땅’ 등 다양한 장·단편 독립영화에서 조연출과 감독으로 활약해 온 오원재 감독의 신작으로, 장동윤과 서벽준, 권소현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는 대세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런 보이 런’은 촉망받는 단거리 선수였던 ‘도원’이 부상으로 인해 전학 간 학교에서 어릴 적 단짝 ‘진수’를 만나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드라마 ‘학교 2017’, ‘미스터 션샤인’ ‘땐뽀걸즈’ ‘조선로코– 녹두전’을 비롯해 방송을 앞두고 있는 DMZ 배경의 스릴러 OCN 드라마 ‘써치’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동윤이 ‘도원’ 역을 맡았다.

장동윤은 촉망받는 단거리 선수에서 부상과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전학 온 고등학교에서의 사건 등 위기에 내몰린 고등학생 ‘도원’을 통해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저예산 독립 영화에 힘을 보탰다.

또 ‘한낮의 피크닉’으로 영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식샤를 합시다3’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매력을 보여준 서벽준이 ‘도원’의 친구 ‘진수’역을 맡아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스크린에 담아냈다.

여기에 걸그룹 포미닛 출신으로 ‘감쪽 같은 그녀’ ‘블랙머니’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며 배우로 완벽 변신한 권소현이 청춘의 풋풋함을 높였다.

도원과 진수가 점점 나락으로 빠지는 상황을 벗어나 같은 꿈을 꾸던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지는 영화 ‘런 보이 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실패와 후회를 지나 미래로 달려가는 청춘들의 방황과 일탈을 그린 영화 ‘런 보이 런’은 오늘 개봉해 절찬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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