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이지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아이유가 만우절을 맞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1일 오전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을 통해 ‘아이유 분노의 시승식!’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오늘은 시승식을 할거다. 차를 샀다. 운전면허를 28년 만에, 서른이 되기 전에 드디어 땄다”며 “그 역사적인 순간에 IU TV를 초청했다.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운전면허를 따는 순간까지 정말 큰 도움을 주셨던 선생님이 계시다. 그 분을 모시고 첫 시승식을 한다. 연습을 엄청 혼나면서했다. 아주 자존심이 상하는 과정이었지만 열심히 배웠다. 오늘 실력을 뽐내겠다”고 아빠를 모시고 본격적으로 운전을 시작했다.

아이유는 영상 내내 “운전하며 에어컨을 켤 여유가 없다” “아직 신인 운전자다” “면허 딴 지 얼마 안 됐다” “나이가 어릴 때 따야한다.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겁이 더 는다” “끼어들고 새치기에 엉망진창이다” “필기시험에 한 번에 붙었다” “운전을 하니까 화나는 일이 많다. 끼어들고 매너 없이 운전하는 사람이 많다” “후진 주차를 해야 진정한 운전자가 되는 것” “엑셀이랑 브레이크가 헷갈린다” 등 초보 운전자들이 공감하는 얘기들을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수준급 운전 실력으로 운행부터 주차까지 첫 시승식을 무사히 마친 아이유는 운전대를 들고 내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진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아이유의 시승기가 만우절 기념 몰래카메라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실제 운전자는 아이유의 아버지고, 아이유는 조수석에 앉아 모형 핸들을 잡고 카메라 좌우 반전 효과를 줘서 마치 자신이 운전석에 앉아 운전을 하는 것처럼 연기했던 것.

아이유는 “이지금 채널 250만 구독자를 위해”라며 왼쪽 볼에 있는 점을 오른쪽으로 옮기는 등 치밀하게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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