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배틀트립’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트로트 계의 선남선녀 김나희와 박서진이 듀엣 곡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21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원조 여행 설계 예능 KBS2 ‘배틀트립’에서 전라남도 목포로 여행을 떠난 ‘트로트 유랑단’ 윙크(강주희, 강승희), 김나희, 박서진은 자존심을 건 단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트로트의 도시 목포로 떠난 네 사람은 보는 내내 어깨가 들썩거리고 흥이 폭발하는 역대급 텐션의 여행을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목포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내에 위치한 노래방을 찾은 김나희와 박서진은 서로에게 눈을 맞추며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어 설렘을 자아낸다. 전투력을 불태우기 시작한 김나희-박서진은 사랑 노래인 남진과 장윤정의 듀엣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당신이 좋아’를 선곡한 뒤,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고.

미소가 만연한 얼굴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달달한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드는 가운데 윙크는 “너희 너무 열심히 하는 거 아니니?”라며 입을 떡 벌렸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김나희는 맛깔스러운 애드리브까지 쏟아내 감탄을 자아낸데 이어 윙크는 펄 시스터즈의 ‘커피 한 잔’을 특유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창법으로 소화하며 선배 포스 풍기는 여유로운 댄스까지 선보이며 흥을 절정으로 치닫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과연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윙크와 달달하고 구수한 케미를 폭발시킨 김나희-박서진 중 트로트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노래방을 뜨겁게 달군 정열적인 두 팀의 무대에 관심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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