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보그 코리아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송지효와 김무열이 화보에서도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20일 영화 ‘침입자(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각본·감독 손원평)’ 송지효와 김무열이 함께한 ‘보그 코리아’ 화보가 공개됐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송지효와 김무열은 ‘침입자’의 미스터리하고 오묘한 분위기를 화보에서도 여과 없이 보여줬다.

실종됐다 25년 만에 돌아온 동생 유진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예고한 송지효는 풍성한 바이올렛 소매가 돋보이는 우아한 블랙 드레스 차림으로 시선을 끌었다. 송지효는 우수에 찬 눈빛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낯선 동생을 의심하는 오빠 서진으로 완벽하게 녹아든 김무열은 차분한 블랙 슈트에 화이트 레이스 셔츠로 포인트를 줬다. 김무열은 이마를 짚은 채 고뇌하는 표정을 지어 서늘한 분위기로 보는 이를 단숨에 매료시켰다.

▲ 사진=보그 코리아

이어 두 사람이 함께한 화보에서 송지효는 큼직한 악세서리와 화려한 패턴의 드레스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고, 김무열은 셔츠를 푼 채 어딘가 흐트러진 모습으로 서로 다른 곳을 보며 팽팽한 긴장감을 연출해 25년 만에 만난 낯선 남매 포스를 제대로 느끼게 했다

강력한 인상으로 시선을 끈 화보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동료 배우를 향한 믿음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장르와 캐릭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침입자’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더 다양한 송지효, 김무열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월 12일 개봉하는 올해 가장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공포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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