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그는 누구인가? 숨겨진 사랑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기사승인 2020.02.19  15:47:23

공유

고민정 그는 누구인가? 사랑에 얽힌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코리아데일리 이규희 기자]

19일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서울 광진을에 전략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 전 대변인은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맞붙게 된 것이 화제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1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전략공천지역 후보자 선정 결과를 의결했다. 그 결과 서울 광진을에는 고 전 대변인을, 경기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 경기 김포갑에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 경남 양산갑에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 4곳에 대한 전략공천이 확정됐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들은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전 KBS 아나운서가 남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의 남편인 조기영 시인이 장문의 편지로 그를 응원해 화제가 되기도 한 사랑이야기로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준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 감동을 주는 사랑이야기의 주인공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부부

고 전 청와데 대변인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에 대해 “시인의 아내라서 행복하다. 삶을 촉촉하게 살 수 있고, 저의 예민한 감정을 나눌 수도 있다”며 “시인과 결혼하길 잘한 것 같다”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고 후보와 함께 주목을 받은 남편 조기영 시인은 블로그를 통해 아내인 고 전 아나운서에게 쓴 장문의 편지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어 주는 새시대의 첫째가 당신처럼 나도 문재인이었으면 좋겠다"며 "꽃길만은 아닐 그 길에 당신의 건투를 빈다"고 응원했다

이에 앞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고민정 전 대변인은 분당고와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7년 13년간 재직한 KBS를 퇴사하고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해 대변인을 지냈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에는 청와대에 입성해 부대변인직을 맡았고 김의겸 대변인이 사퇴한 이후 대변인직을 이어 맡으며 청와대의 입이 되어왔다.

고민정 전 대변인은 지난달 15일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대변인직을 사퇴했다. 당시 고민정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촛불혁명의) 그림을 내 손으로 완성하겠다”며 광진구를 종점으로 두고 있는 721번 버스를 언급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역구인 서울 광진을 지역구 출마 의사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지역구는 고민정 대변인의 고향이자 청소년기까지 성장했다고 전해졌다.

앞서 고민정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출마 지역구에 대해 "험지도 자신 있다"면서 "그런 자신감이 없으면 청와대를 왜 나왔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고 후보자가 출마하는 서울 광진을은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로, 출마한다면 상대 후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다.

고민정 전 대변인은 다스뵈이다에 출연해서 원래 정치에 뜻이 없었지만 청와대 대변인직을 맡으며 문재인 대통령 곁에서 여러가지를 느끼고 배우게 되어 정치인의 뜻을 품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한동안 세상은 희귀병 투병 중인 시인과 화려해 보이기만 한 아나운서의 결혼을 두고 흥정놀이를 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나이를 비교하고 수입을 비교하며 걱정스런 시선을 보냈다. 고민정 아나운서와 시인 조기영. 대학 선후배로 만나 8년 연애 끝에 결혼을 했고 현재 결혼 8년차인 두 사람은 이제 누구의 시선도 불편해하지 않는다.

건강을 회복해서, 어차피 알려졌기 때문이 아니다. 둘의 사랑을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자신의 삶에 대한 치열한 모습’, 고민정 아나운서가 남편을 통해 배운 것들이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그 사람 더 사랑해서 미안해』 를 쓰면서 생각했다. ‘내가 남편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만큼 한 사람의 사랑을 이토록 많이 받을 수 있었을까? 세상에 무서울 것 없는 지금의 강인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을까.’ 남편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답할 수 없었을 것 같은 질문들.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현재의 생활에 대해서 “앞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지금 이 순간, 참 행복하다고.” 밝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케이디·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36

인기기사

포토

1 2 3
set_P1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bottom
ad26
ad2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