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이준석 등 '미래통합당' 새 최고위원에

기사승인 2020.02.14  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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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이준석 등 '미래통합당' 새 최고위원에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범중도·보수 통합 추진기구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의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14일 '미래통합당'의 새 최고위원으로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등 4명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

통준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공개로 회의를 열고 미래통합당 지도부 구성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통준위 박형준 위원장은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미래통합당) 최고위는 기본적으로 네 분을 늘리기로 했다"며 " 원희룡 지사는 최고위원으로 들어갈 것 같고, 이준석 위원장도 지금 거의 이견이 없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현역 의원들은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에) 안 들어갈 것 같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서 다 말씀드릴 순 없다. 오늘 수임기관에서 인원 수 확정하고 일요일(16일)까지 위원들 협의해서 늘어나는 최고위원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통준위는 총선까지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을 고려해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는 대신 기존 한국당 최고위를 확대 개편하는 형식으로 신설 합당의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국당 최고위는 당헌당규상 9명까지 둘 수 있지만 현재 황교안 당대표를 비롯해 심재철 원내내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정미경 최고위원, 김순례 최고위원, 김광림 최고위원, 신보라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정책위의장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통준위 내에서 논의를 거쳐 새 최고위원으로 추천할 원외 인사 4명이 확정된다면 17일 출범할 미래통합당의 새 지도부는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통준위가 당분간 '황교안 체제'를 인정하기로 한만큼 통합 신당의 대표최고위원은 황 대표가 맡게된다.

통준위는 이날 회의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증원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공관위 문제는 13명 이내로 하되 그걸 늘릴지, 안 늘릴지 그런 부분들은 새로 지도부가 구성이 돼서 김형오 공관위원장과 협의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했기 때문에 지금 얼마가 늘어나나, 안 늘어나나는 말씀드릴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또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에서 공관위 문제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강하게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협의가 안 돼서 시민사회단체에서 강한 유감을 표하고 오늘 회의에서 사퇴하는 것으로 했는데 어쨌든 시민사회단체 뜻을 존중하고 그분들의 뜻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을 공관위가 아니더라도 미래통합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참여 폭의 기회를 넓혀가자는 데 대해서는 공감대가 있다. 계속 접촉하면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신설 합당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은 미래통합당 출범 후에 결정된다.

박 위원장은 "선대위 구성은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하자, 그러니까 상당히 폭넓은 선대위 체제가 되겠다"며 "선대위 구성은 통합신당 출범 이후에 협의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선대위에 정당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도 참여하느냐는 질문엔 "그렇게 될 수 있다"며 "외부의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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