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에도 통일교 3만여명 합동결혼식 개최

기사승인 2020.02.08  1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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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도 통일교 3만여명 합동결혼식 개최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3만여 명 규모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통일교는 지난 7일 '2020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국제합동결혼식)'과 '천지인참부모 천주 성혼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에서 열린 축복식에는 전 세계 64개국에서 온 미혼 가정 6000쌍과 기혼 가정 9000쌍 등 3만여 명의 교인이 참석했다. 축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우려에도 날짜 변경 없이 진행됐고 참석자 일부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참여했다.

부부의 연을 맺은 사람들은 합동결혼식(축복식)을 진행하는데, 교단에 따르면 이는 영원한 사랑으로 순결한 참가정을 이룰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한학자 총재는 주례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는 축복을 받는 선남선녀들과 세계 축복 가정들이 함께 참석하고 있다"며 "천일국의 밝은 미래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이날이야 말로 하늘 부모님께서 얼마나 기다려오셨을까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0 효정 천주축복식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One Family under God)'이라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됐다. 1961년 36쌍 때부터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직접 주례를 봤고, 문 총재 이후에는 한학자 총재의 단독 주례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한편, 통일교는 지난 1954년 고 문선명 총재가 세운 종교로, 교단 측은 2015년 기준 신자 수가 국내에 30만 명이며 전 세계 3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통일교도들은 신자들끼리만 결혼할 수 있으며 대다수가 국제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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