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이 만든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20.02.07  14: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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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이 만든 '국가혁명배당금당'.... 예비후보 가장 많아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지난 200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정치판에서 퇴출된 허경영 씨. 그가 13년 만에 선거판으로 돌아왔다. 허경영 씨가 지난해 창당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이번 총선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를 끌어모으며 세몰이를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허 씨의 당에 수많은 후보자가 몰리는 것을 두고, 허 씨가 연동형비례제를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허 씨도 자신의 측근에게 이번 총선을 제대로 이용하겠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만년 대선 후보에서 국회 입성을 호언장담하는 허경영, 그는 과연 정치인인가 장사꾼인가. 비닐하우스에서 만난 한 할머니의 충격적인 한마디, "허경영 때문에 내 아들이 죽었어." 그녀의 울음 섞인 목소리와 함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람부터 재산을 탕진했다는 이들까지. 허 씨는 수많은 강연에서 "나는 신인(神人)이다"라고 말했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의 말을 믿고 따랐다. 그들이 신(神)이라 믿고 따랐던 허경영 씨의 실체(實體)는 뭘까.

자신은 하늘에서 온 '신인(神人)'이기 때문에 여자를 가까이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허경영 씨. 과연 그의 말은 사실일까. 이에 대해 그의 친조카인 모 씨는 "집안의 반대로 헤어진 아내와 아들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또 허 씨의 다른 아내와 두 딸을 만났다는 지인(知人)도 나타났다. 하지만 허경영 씨는 아내, 자식, 형제가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 누구의 말이 사실일까. 허경영 씨가 만든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를 배출하며 유명세를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허 씨가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등에 업고 국회 입성을 노린다고 분석하고 있다.하지만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예비후보자 중 25%가 전과자로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는 살인, 아동성범죄 전과자도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예비후보자 검증 기준은 무엇일까. 허 씨가 이번 총선에서 국회에 진출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는 배경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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