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주)쇼플레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에 이어 ‘미스터트롯’으로 트로트 열풍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20일 (주)쇼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매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의 ‘예선곡 베스트’ 앨범이 음원 차트를 장악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발매 후 3일이 지난 20일까지도 성인가요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32곡 중 무려 30곡이 멜론 성인가요 차트에 오르며 음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멜론 트로트 차트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예선에서 선(善)에 뽑힌 임영웅의 ‘바램’이 6위로 가장 높게 이름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SNS 상에서 16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이찬원 ‘진또배기’, 김호중 ‘태클을 걸지마’, 정동원 ‘보릿고개’, 영탁 ‘사내’, 홍잠언 ‘항구의 남자’, 김수찬 ‘나야나’, 한이재 ‘당신이 좋아’, 김희재 ‘돌리도’, 임도형 ‘아침의 나라에서’, 신인선 ‘봤냐고’, 장영우 ‘돌고 돌아가는길’, 신성 ‘빈 지게’가 50위 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50위 권에 랭크된 곡 외에도 ‘예선곡 베스트’ 앨범에는 1, 2, 3회 방송분에 나온 참가자들의 예선곡이 담겨있다. 장민호 ‘봄날은 간다’, 삼식이 ‘여자야’, 최윤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안성훈 ‘울 엄마’, 정승제의 ‘얄미운 사람’과 나태주 ‘무조건’, 이도진 ‘너무합니다’, 황윤성 ‘사랑 반 눈물 반’, 김중연 ‘남행열차’, 한강 ‘카멜레온’, 미스터 붐 박스 ‘나야 나’, 고재근 ‘안돼요 안돼’, 한태웅 ‘전선야곡’, 류지광 ‘돌아가는 삼각지’, 이대원 ‘누나가 딱이야’, 김경민 ‘님과 함께’, 양지원 ‘미스 고’, 노지훈 ‘오늘 밤에’ 등 총 32곡의 예선곡이 수록됐다.

지난해 방영된 ‘내일은 미스트롯’은 전체 예선부터 팀 미션, 데스매치 등 약 35곡이 음원으로 발매 된 가운데 ‘미스터트롯’은 앨범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음원 발매 요청에 보답하고자 예선곡 32곡을 출시했다. 시청자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한 ‘예선곡 베스트’ 앨범이 좋은 성과를 기록하면서 시청자들의 반응이 더해져 오는 24일 추가 음원 공개 여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매회 방송마다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남다른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지난 16일 방영된 3회는 무려 17.7%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내는 등 시청률도 잡았다.

특히 정동원의 ‘보릿고개’ 영상은 SNS상에서 204만 회라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임영웅의 ‘바램’은 160만 회, 홍잠언의 ‘항구의 남자’는 120만 회를 기록하며 그 인기가 온라인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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