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SM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원에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일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맞아 소속 아티스트 8인이 직접 노래한 ‘This is your day (for every child, UNICEF)’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This is your day (for every child, UNICEF)’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후원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기념하고자 1년 전부터 기획, 제작한 프로젝트다.

유영진 작사가와 보아, 제이민, 슈퍼주니어 시원, 소녀시대 써니, 샤이니 태민, 엑소 수호, 레드벨벳 웬디, NCT 도영 등 8인의 아티스트들이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This is your Day (for every child, UNICEF)’는 피아노 기반의 팝 발라드곡에 유영진이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가사로 붙여 모든 어린이들이 매일의 주인공이길 바라는 소망과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지켜주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이 곡은 오는 20일 18시에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인 Station X(스테이션 X)에서 전격 공개될 계획이며 멜론, 플로,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국내외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음원 수익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SM엔터테인먼트가 지원하는 베트남 어린이의 음악교육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맞아 후원기업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뜻 깊은 곡을 만들어주어 정말 감사하다. 8명의 아티스트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해줘 더욱 특별한 곡이 탄생했으며, 노래 가사처럼 하루하루가 지구촌 모든 어린이의 날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This is your day (for every child, UNICEF)’가 분쟁과 폭력, 빈곤과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4년째 베트남 어린이들의 음악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다낭, 콘툼, 하노이, 지알라이 지역의 소수민족 및 장애아동에게 양질의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악기 및 교구 제공, 음악 교사 양성, 커리큘럼 개발 등의 ‘SMile for U’ 캠페인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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