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3일(수) 오전 9시부터 마로니에공원에서 「2019 종로구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 를 개최한다.

구는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

문화 · 예술 · 녹색산업 분야의 진로직업체험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고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약 1,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내년 전면 시행예정인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학생들의 적성 및 소질 계발, 행복한 꿈 찾기, 긍정적 미래 설계를 위한 ▲진로직업체험부스 ▲미래직업체험관 ▲동아리 발표회 등이 진행된다.

진로직업체험부스는 ▲진로/상담 ▲문화 ▲예술 ▲녹색 ▲군인 등 5개 분야, 총 2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과체험과 청소년상담사, 금속공예가, 매듭공예가, 스마트팜 농부, 플로리스트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청소년에게 인기가 높은 연극배우, 애니메이터 등도 경험해 볼 수 있다.

마로니에공원 내 좋은공연안내센터에서 진행되는 미래직업체험관에서는 XR스포츠와 VR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물놀이, 치어리딩, 댄스, 락밴드 등 관내 학교 동아리팀의 공연이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 최초 극장판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로보트 태권브이’ 전시 ▲천연연색 천으로 만든 ‘형형색색’ 길에서 사진 찍기 ▲전통 활쏘기 체험 ▲전통문양 타투 그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는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토요직업체험, 두레상담, 진로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이번 박람회가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