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캡처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17일 방송된 MBN 드라마 ‘우아한가’에서는 박혜나(안재림)를 죽인 진범이 이규한(모완수)으로 드러났다.

따라 배종옥(한제국)은 구속됐으며, 이장우(허윤도)의 엄마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심지어 모완수는 직접 허윤도를 찾아가 “허변이랑 난 공통점이 참 많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게 뭔지 물어보는 그를 향해 모완수는 “엄마?”라고 말하며, “우리 둘 다 엄마를 찾아 헤매는 것 같지 않아?”, “내 어머니는 마음이 아주 멀리 있지”라고 대답했다.

그의 말을 듣던 허윤도는 “그래서 전 반드시 진범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시청자들은 이규한의 연기를 다시 봤다며 인터넷 상에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김삼순 전 남자친구가 지워졌다" "이규한은 속눈썹까지 연기한다" "저런 캐릭터는 처음봤다" "이규한이 조연을 맡아 의아했는데 결국은 주인공 이었다" "이규한이 출연을 택한 것은 신의 한수"라며 그의 선택이 옳았음을 인정했다.

모완수의 사망 소식을 들은 허윤도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충격받은 모석희를 위로했다.

모석희는 “누구 마음대로 죽느냐. 15년을 악착같이 살았으면 죄값 달게 받아야지 끝까지 지 멋대로. 나보고 어떡하라고”라며 오열했다.

결국 모완준이 MC 그룹 최대 주주가 되었고, 회장 승인에 안건에 대한 임시 주주총회가 열렸다.

참석인원 전원이 그가 회장이 되는 것을 찬성해 가결되게 되었다.

마지막 결정이 내려지려는 찰나, 모석희는 “잠깐만요”라 외쳤고, 뒤이어 회의실로 들어왔다.

그녀와 함께 들어온 사람은 바로 ‘밀크마녀’ 김복순(문숙)과 허윤였다.

자리에 앉은 그녀는 “자네가 한상무구만. 왕회장은 결벽증이 좀 많은 친구였네”라고 이야기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내밀었다.

그녀는 “어느 날 그걸 내게 내밀면서 금고가 되어달라고 하더구만”이라고 이야기 했고, 한제국(배종옥)은 심각한 표정이 되어 “왕회장님은 좋은 친구를 뒀군요”라고 체념어린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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