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 네이버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선아가 화보 촬영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7일 럭셔리 멤버십 매거진 ‘더 네이버’가 김선아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김선아는 고급스러운 자태와 세련된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줬다. 후보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실루엣을 선보이며 촬영 현장에 있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최근 김선아는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제니장 역을 맡아 짧은 헤어 컷과 군더더기 없는 강렬한 메이크업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선아는 “제니장은 외모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냉정하고 범접하게 쉽지 않은 인물이다. 머리가 매우 비상하고 계산이 빠른 여자다. 대사 톤도 일반적이지 않다. 상대하는 사람에 따라 어투와 어조를 달리 한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대사도 많고 말투도 다양하게 바뀌는 캐릭터의 특성 탓에 대본을 머리맡에 두고 자는 습관이 생겼다고.

이어 “제니장은 태어날 때부터 승부사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 부분에서 ‘품위 있는 그녀’의 박복자와 크게 다르다”고 설명을 더했다.

올해 배우 데뷔 23년차를 맞은 김선아지만 20년을 넘게 해왔어도 매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배우의 일이 늘 어렵다고.

최근 들어 감정선이 쉽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김선아는 “밝고 코믹한 연기도 하고 싶다. 삼순이 같은 캐릭터도 다시 하고 싶고. 그런데 안 하려고 안 하는 것이 아니다”며 “처음 화장품 광고를 통해 도회적인 이미지에서 코믹한 캐릭터로 가기까지 4~5년이 걸렸다. 그러다 삼순이를 만났다. 삼순이에서 박복자로 오기까지 또 오래 걸렸다. 그냥 자연스럽게 흘려보내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인터뷰를 통해 김선아는 자신과 성장통을 함께 한 작품들, 제주도를 여행한 이야기 등 솔직 담백하게 털어놨다. 김선아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더 네이버’ 패션 화보와 인터뷰, 영상 인터뷰 등은 ‘더 네이버’ 매거진 10월호와 공식 SNS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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