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중근의사' 노래를 부르는 '가수 손현우'

기사승인 2019.09.17  17: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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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愛馬인 승용차에 특별앰프 설치, 길 달리며 안중근 노래 알려

                ‘안중근의사’ 노래를 부르는 가수 손현우

[단독] “언젠가는 민족가수로서 

                          제 이름을 빛내고 싶습니다”

   

안중근의사 초상화가 그려진 빌딩을 보며 달리는 손현우 가수의 愛馬

세계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 노래 부르는 50대 미남 가수

자신의 애마인 승용차에 특별앰프 설치, 길 달리며 안중근 노래 알려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손현우_. 그는 50대 나이로 민족가수의 호칭을 받고 있다. 그것은 손현우 가수가 혼신을 다해 열창하는 '안중근의사의 노래' 가사 때문이다. 그는 지금 의정부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의 애마가 의정부를 비롯, 곳곳을 누비면서 외치는 노래 가락이 있다. 이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현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하게 손현우 뿐이다.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서라면/ 이 한목숨 바치리다/ 기꺼이 바치리다/ 전쟁 없는 미래를 위해/ 하얼빈 플랫 홈에 울린 총성/ 침략자여 각성을 하라/ 평화는 함께 사는 길/ 안중근 우리 의사여/'

최근 그는 오래된 자신의 승용차에 특별앰프장치를 마련하여 고속도로를 비롯, 좁든 넓든 어느 길이든 이 차가 지나갈 때는 안중근 의사의 노래가 들리기 때문에 주변의 사람들 모두가 잠시 멈춰 이 노래 소리를 듣고 어떤 사람들은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고 있다.

오는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우리 민족의 원흉인 일본총감 이또히로부미를 격살한지 110주년이 되는 날이다. 또한 지난 여름 부터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및 경제보복을 시행하여 그 어느 때 보다도 한-일 관계가 경색돼 있고 이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벌리고 있다. 손현우는 고향이 경북 달성이지만 의정부와 인연이 깊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주차중인 손현우 가수 차량

“의정부에는 국내에서 부천시 등 단 두 곳만 안중근 의사 동상이 세워져 있 는 곳으로 ‘안중근 의사’ 노래를 부르는 저로서는 감회가 매우 많습니다.”면서 “그간 의정부시 주관으로 광복절이나 안중근 의사 관련 행사에 초청을 받고 안중근 의사 노래를 열심히 불렀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노래를 부를 때는 출연료를 받고 노래를 부른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위대한 영웅 안중근 의사를 널리 널리 홍보하기 위해 부른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일간 무역전쟁 벌어진 지금, 安 義士 노래 더 의의 깊어

“安 義士의 민족애와 애국사상 깨닫게 하기 위해” 노래 불러

손현우는 1991년, 가요작사계의 거두였던 故 정두수씨가 작사활동 3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에서 정 씨가 작사한 노래 ‘내 고향 하동포구’를 부르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정 씨는 ‘마포종점’, ‘가슴 아프게’, ‘덕수궁돌담길’, ‘물레방아 도는데’ 등 수 많은 히트 곡을 탄생시킨 한국가요계의 거물이다. 손현우가 부르는 ‘안중근 의사의 노래’ 역시 정 씨가 작사를 해 준 것이다.

손현우는 데뷔 후 1993년, KBS 연속극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배경음악으로 ‘내 청춘’을 부르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당시 그가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은 그의 독특한 소리(음정)였다. 한국 가요계의 톱스타인 남진, 나훈아, 배호의 목소리를 모두 합친 특별한 목소리를 뿜어냈기 때문이다. 그는 또 인기 있는 만화영화 <톰과 제리>의 주제가를 부르면서 명성이 알려졌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잠시 주차중인 손현우 가수 차량

“요즘 제가 아끼는 애마를 타고 전국 곳곳을 누비면서 특별하게 느끼는 감정은 국민들 모두가 안중근 의사에 대한 존경심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 이유인 즉은 “고속도로를 달릴 때 뒤를 따라오는 차량들은 바로 앞에서 들려오는 트렁크 노래 소리에 짜증이 나고 화가 날만도 하지만 그 어느 누구도 시비를 거는 사람이 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지금 그는 무명 가수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노래를 부를 무대 카(트럭) 제작을 설계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안중근 의사의 노래를 부르는 내 목소리를 듣는 모든 사람들이 안중근 의사의 민족애와 애국사상을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전국을 순회하면서 노래를 불러 제게 들어오는 수익금은 오직 안 의사만을 위한 공익기금으로 값지게 쓸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우는 7년 전인 2012년, 중국 흑룡강성 가목사 지방에서 개최한 한국-일본-중국-러시아 4개국의 가수들이 참가한 합동공연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코스모스 향기를 받으며 목청을 돋구는 가수 손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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