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법적 대응으로 피해 보상” vs 시공사 “잔금도 못 받아”

기사승인 2019.08.23  11: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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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윤상현의 집이 부실공사 논란을 겪는 가운데 윤상현과 시공사가 각기 다른 입장을 밝혔다.

2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라 전했다.

씨제스 측은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 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이라며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고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어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돼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이라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19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집의 누수, 배수, 에어컨 미작동 등의 문제로 고생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만난 전문가는 집을 철거 후 방수, 배수를 다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시공 업체 측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주택은 건축주 윤상현씨 측이 직접 시공한 것이고, A사는 윤상현 씨 측을 도와 주택 컨셉 구상, 디자인, 설계, 하청업체 선정 및 계약, 업무 감독, 직접 시공하는 부분에 대한 인부 고용 및 공사 감독, 인테리어 시공 등 건축 전반을 총괄한 업체”라 설명했다.

A사 입장에 따르면 6억9천만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으나, 지난해 말 윤상현이 6억 원을 지급한 뒤 욕실이 춥고 외부치장벽돌 일부에 금이 가는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잔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자 보수금 2억4천만 원을 요구했다는 것.

A사는 “준공 후 윤상현이 요구하는 사항을 모두 대응해서 처리해줬다. 문제가 된 하자에 대해서도 조취를 취하겠다 했으나 윤상현 측이 이를 거부하고, 당사의 반대에도 다른 업체를 시켜 철거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폭리를 취하기는커녕 잔금도 못 받아 경제적으로 매우 곤궁한 상황이다. 방송 이후 비난, 모욕적 댓글, 악의적이고 사실과 다른 기사로 일상생활과 업무를 진행할 수 없는 수준이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당사에 한 번도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윤상현 씨 측의 일방적인 주장을 여과 없이 받아 방송으로 내보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하 씨제스 공식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 입니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입니다.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합니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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