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코리아데일리=최현진 기자] 방송 분(15일)에서 오은석(박진우 분)이 소매치기범에게 공격 당하고 있는 제니를 구해주며 재회했다.

서로를 그리워했던 그들은 핑크빛 기류를 자아냈다.

제니는 왕수진에게 “은석을 다시 만나겠다”고 선포했다.

수진은 “이러다가 오은석을 사위로 맞는 거 아니야?” 라며 걱정하며 분노했다.

그런가 하면 예비 사위였던 안만수(손우혁 분)는 왕수진에게 “제 차를 미신 분이 장모님 아닙니까” 라고 맞서며 “아직 장모님과 저 사이에 할 얘기가 남은 것 같은데요” 라고 날 선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안만수(손우혁 분)에게 전화를 걸어 분노하는 왕수진(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수진은 교통사고를 당한 바. 안만수 또한 왕수진으로부터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던 것.

간신히 죽을 위기 고비를 넘긴 안만수는 다시 활동을 재개했고, 왕수진은 내내 꺼져만 있던 안만수의 핸드폰에 수신음이 가자 울분을 토로했다.

두 사람은 살벌한 대화가 이어졌다.

전화를 받자마자 안만수는 "제 차에 사고 낸거 장모님 아니냐"면서 물었으나 왕수진은 "내가 그런 끔찍한 짓을 하겠나"고 응수했다.이에 안만수는 "전 또 장모님이 그런줄 서운했습니다"면서 이를 악물고 답했다.

되레 왕수진은 분노하면서 "나한테 일언반구 상의없이 파혼을 하다니. 천추의 한이다. 이시간 이후로 우리 주변에 나타나지 마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안만수 또한 남은 분이 있었을 터. 안만수는 "아뇨, 장모님하고 저 사이에 할 얘기가 많이 남아있다"고 하자, 왕수진은 "나는 더 할말 없네. 통화도 오늘로써 끝이니까 다시는 연락하지 말게"며 "가증스러운 자식"라며 분을 참지 못했다.

제작진은 "제니와 은석이 재결합하며 2막이 시작된다" 며 "수진은 재결합한 그들에게 어떻게 대할 지, 또한 사고를 당한 안만수가 왕수진에게 어떻게 반격 할지도 주목해달라" 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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