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지지자들, 현충원서 황교안에게 물 세례

기사승인 2019.07.20  15: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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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지지자들, 현충원서 황교안에게 물 세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이승만 대통령 서거54주기 추모식이 끝난 뒤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항의와 함께 물 세례를 받고 있다 /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이승만 전 대통령 54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가 일부 우리공화당 지지자들로부터 물세례를 맞았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가 추모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우리공화당 지지자 10여명이 황 대표를 막아섰다. 이들은 황 대표를 향해 "당신이 사람이냐"며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황 대표를 수행한 비서실장과 당직자 등이 막아섰지만 이들은 차량까지 따라와 거세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페트병에 든 물을 황 대표와 수행비서진에게 뿌리기도 했다. 황 대표는 차에 타기 전 잠시 멈춰 항의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별다른 발언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로 돌아온 황 대표는 오후에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의총을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물세례를 맞은 것과 관련 "저는 저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추모사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은) 건국의 아버지로 추앙받아 마땅함에도 홀대받고, 위업은 폄훼하는 현실이 정말 죄송하고 부끄러울 뿐"이라며 "건국 대통령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와 업적을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에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최선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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