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엘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정해인이 그간 작품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다른 치명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16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엘르 8월호 커버를 정해인이 색다른 매력으로 장식했다.

정해인은 깊은 눈빛과 무드가 어우러진 두 종류의 커버를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정해인은 마치 연기를 하듯 한층 깊어진 감정을 화보에 고스란히 녹여내는가 하면 그간 작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달리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한 번에 선보이며 강렬하고 치명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봄밤’에 대해 “유지호는 내가 맡은 캐릭터 중에서 가장 어려웠다. 봄밤을 준비하며 연기할 때 중점적으로 생각한 게 ‘반’이었다. 유지호가 느끼는 감정을 반으로 함축 시켜 봤다. 슬퍼도 기뻐도 화가 나도, 반으로 줄여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준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극중 정해인이 맡아 열연을 펼쳤던 유지호는 대학교 때 생긴 아이를 혼자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 정해인은 사랑 앞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유지호 역으로 멜로 장인에 등극했다.

또 정해인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레트로 감성 멜로로 여심을 설레게 할 것을 예고하고 나섰다. 정해인이 김고은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매번 새로운 콘셉트로 설렘을 주는 정해인의 화보는 엘르 8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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