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장관 "윤석열은 검찰총장 적임자" 밝혀

기사승인 2019.07.11  16: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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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장관 "윤석열은 검찰총장 적임자" 밝혀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 제청권자인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11일 "임명 철회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윤 후보자 임명 철회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용의가 없냐는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이어 "윤 후보자는 제가 말한대로 적임자"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최근 윤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인사청문회 답변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었다"며 "그러나 후보자의 해명과 관련자 증언으로 해소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박 장관이 이같이 답하자 박 의원은 "윤 후보자 위증이 드러나자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는데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나면 다시 법과 정의를 가르칠 것이냐"고 항의했다. 박 장관은 "저는 학교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9일 새벽 청문회에서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뇌물 수수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을 때 윤 후보자가 대검 출신인 이남석 변호사에게 윤 전 서장을 만나보라고 했다고 직접 기자에게 진술한 녹취 음성이 등장하며 논란이 됐다.

윤 전 서장은 윤 후보자와 친한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이다. 윤 후보자는 "대진이를 보호하려고 2012년 당시 (언론에) 저렇게 말했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변호사를 소개해주지 않았다는 자신의 발언은 거짓말이 아니고 단지 후배 검사를 보호하기 위해 언론에 엉뚱하게 말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윤 국장도 "(이 변호사) 소개는 내가 한 것이고 윤 후보자는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해명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금태섭 의원조차 "정말 언론에는 진실을 말하지 않아도 괜찮나. 정말 후배 검사를 감싸주려고 적극적 거짓말을 하는 건 미담인가"라며 "정말 우리는 아이들을 그렇게 가르칠 것인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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