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주택 12년간 세금 20만원씩 "국세청 책임져야"

기사승인 2019.06.26  23: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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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주택 12년간 세금 20만원씩.."국세청 책임져야"

   
 

[코리아데일리=류재복 대기자] 26일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서울 이태원 자택 세금이 문제됐다. 이 부회장 자택이 12년 동안 공시가격 평가를 받지 않아 한해 고작 20만원 정도의 세금만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인에겐 거의 있을수 없는 일이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이 집을 갑자기 부숴버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소유의 서울 이태원동 단독주택, 땅 면적 988제곱미터로 2006년에 전국에서 제일 비싼 집이었다. 공시지가가 43억 여원으로 주택분 재산세만 1300만원이었다. 그런데 2007년부터 12년 동안은 한해 20만 원선이다.

심상정/국회 기재위원/정의당은 "재산세 종부세 다 안냈다는 건데 용산구청 답변 받아보니 이 주택에 외국인학교가 입주한다는 공문을 받고 공시가격 산정을 안했다는 거..."

학교의 경우 보통 공시가격 평가를 하지 않는데, 용산구청이 이 땅에 외국인 학교가 들어온다는 공문을 받고 공시 가격 산정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학교는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세워졌고, 공시지가가 계속 평가되지 않으면서 이 부회장은 세금을 거의 내지 않게 된 거다.

심상정/국회 기재위원/정의당 "이러니까 국세청이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는 것이다. 일반 소시민이나 자영업자 같았으면 이렇게 누락되는 일이, 이런 행운을 누릴 일이 있겠습니까?"

김현준/국세청장 후보자는 "의원님 말씀하신 사항을 감안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국세청은 종합부동산세는 구청이 매긴 재산세에 따라 달라진다며 책임을 용산구청에 떠넘겼고, 삼성은 아무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문제의 단독주택 건물을 지난해 갑자기 부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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