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생일맞이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규리의 단독 팬미팅 ‘2019 Gyuri Birthday Party’가 서울 강남구 640 아트홀에서 지난 18일 진행됐다.

오는 21일인 박규리의 생일을 기념해 준비된 이번 팬미팅은 팬들 곁으로 더욱 다가가고 싶다는 박규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가족 같은 분위기로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박규리는 근황 토크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어린 시절의 모습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앨범 속 사진을 공유하고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며 팬들과 친근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박규리는 추첨을 통해 즉석에서 팬과 전화통화를 나누며 ‘팬사랑의 끝판왕’다운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또 박규리는 영화 ‘두 개의 연애’ OST ‘봄 눈’을 비롯해 다양한 노래를 선보이며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오직 팬들을 위한 무대를 꾸민 박규리는 여전한 가창력을 자랑했으며, 팬들은 이에 뜨거운 환호를 보내며 화답했다.

박규리는 팬들이 불러주는 생일축하 노래와 함께 케이크 커팅 시간을 가졌다. 박규리와 팬들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또 다른 추억을 남겼다.

이후의 시간은 팬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시간이었다. 무대가 아닌 객석으로 들어가는 깜짝 이벤트를 펼치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했다. 팬들을 위한 박규리의 선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돌아가는 길 모든 팬들과 폴라로이드를 찍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규리는 “올해 생일도 이렇게 팬들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이나 뿌듯했고 행복한 순간순간들이었다. 언제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웠다”며 “지난 추억 속 가장 행복한 순간들 속에는 언제나 팬들이 함께했었다. 변함없는 사랑으로 매번 소중한 시간들을 선물해준 분께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사랑합니다, 내 사람들”이라고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큰 사랑을 받은 박규리는 2016년 배우로 전향한 이후 드라마 KBS1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화 ‘두 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각자의 미식’ 등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안정적인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특별출연해 가슴 절절한 눈물연기를 선보이며 짧은 시간에 강렬한 인상을 심으며 신스틸러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박규리는 드라마와 영화 뿐 아니라 ‘뷰티, 촌에 가다’ ‘왓 위민 원트’ ‘우먼톡톡’ 등의 뷰티프로그램 MC로 꾸준히 활약하면서 넘치는 끼와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영화 ‘도쿄24’의 스핀오프 버전인 ‘리바이브 by 도쿄24(Revive by TOKYO24)’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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