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영상 캡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들의 외모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강성훈은 “키가 좀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왜 안 나오지? 한 8cm 늘려야 되는데. 8cm만 크면 자신 있는데”라고 말한 뒤 문제가 되는 발언을 했다.

강성훈은 “요즘 아이돌 못생긴 거 같다. 샵에서 보면 더럽게 못생겼던데. 더럽게 못생겼어 진짜 더럽게. 피부도 더럽고”라고 말했다. 해당 말을 들은 팬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은 이에 웃으며 “누구요”라고 화답했다.

이에 강성훈은 “누구라고 어떻게 특정지어.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이 한 명도 없다”고 답했다.

한 팬이 “그럼 저번에 본 비투비는요?”라고 묻자 강성훈은 “걔네라고 어떻게 말을 하겠냐. 진짜 못생긴 거 같다”며 “난 제작하면은 얼굴보고 뽑을 거야. 아니 연예인이 쫌 괜찮게 생겨야 하는 것 아니야.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난 활동을 너무 안 하니까 아우라가 죽었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누리꾼은 “10분 영상 중 10분의 1만 잘라옴”이라고 밝히며 추가 영상이 더 있음을 언급했다.

지난해 9월 단독 팬미팅과 관련한 사기 혐의 및 팬 기만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올라 일부 팬들에게 고소를 당하고 지난해 말일자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되고 팀에서 탈퇴한 강성훈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이 되며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한편 강성훈은 앞서 MBC every1 ‘비디오스타’의 ‘비스 내친소 특집’에 출연해 아스트로 차은우의 외모에 대해 한 발언도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날 MC 박소현이 “미용실 샵에서 누가 봐도 잘생긴 사람이 있어 주변에 누구냐고 물어봤다”며 “아이돌 연습생이던 강성훈이었다”는 일화를 밝혔다. 이에 MC 김숙, 박나래, 전효성이 원조 얼굴 천재라며 강성훈의 외모를 칭찬했고, 김숙은 “박소현 씨가 차은우 씨가 잘생겼다고 극찬을 했다. 21세기 얼굴 천재 차은우 씨와 비교하면 어떠냐”고 물었다.

박소현은 강성훈을 선택하고, 다른 MC들은 강성훈이 앞에 앉아 있으니까 그렇게 대답한 것 아니냐고 몰아가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MC들이 강성훈에게 차은우에 대해 묻자 강성훈은 차은우의 사진을 보고 “이렇게 봤을 땐 잘생겼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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