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일본 미야자키현 동쪽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10일 일본기상청(JMA)는 오전 8시 48분 일본 미야자키현(규슈) 미야자키 동쪽 65km 해역 (31.8°N,132.1°E)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43분께 일본 미야자키현(규슈) 미야자키 동남동쪽 56km 해역(31.8°N,132.0°E)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잇따라 진동이 감지됐다.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와 미야코노조시 등에서는 진도 5의 진동이 관측됐다. 메르칼리 진도 척도(MMI)에 따르면 진도 5의 경우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구마모토현, 오이타현, 가고시마현에서는 최대 진도 4, 히로시마현, 에히메현, 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에서는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있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우려와 원자력 발전소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국내에 영향이 없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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