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LG트윈스 소속 내야수 오지환과 쇼호스트 김영은이 법적인 부부가 됐다.
18일 LG트윈스에 따르면 오지환과 김영은이 올해 초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혼인 신고는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뒤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임신 4개월 차의 예비 부모로 겹경사 소식을 전했다.
앞서 김영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두 차례 초음파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1일 김영은은 “골든이. 사랑해. 축복해. 넌 어떻게 생겼니? 우리 골든이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과 함께 임신 15주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어 5일에는 “골든이는 아들. 배가 뭉쳐서 1주일 만에 다시 찾은 병원. 이 녀석 엄마한테 너의 존재감을 알리려고 그런거니? 왠지 아빠 판박이로 태어날 거 같구나. 다들 딸로 알고 계셔서 잘못된 정보 정정합니다”라는 글과 16주차 초음파 사진을 게시했다.
김영은은 ‘아빠가 자길 닮았나보다고 하던데’ ‘골든 아빠 파이팅’ ‘내일도 승리하세요. 무적’ 등의 태그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지환은 LG 트윈스의 내야수이자 국가대표로 활약한 인기 선수다.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은은 2011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 출신으로 2014년 광주 MBC 아나운서를 거쳐 2017년 대기업 계열의 홈쇼핑에 입사해 쇼호스트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퇴사 후 태교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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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