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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칼' 뽑았다

기사승인 2019.02.04  09: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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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패치 홈페이지 캡처

[코리아데일리=정유진 기자] 디스패치 폭로 이전에는 승리의 주장과 윗선들의 주장, 직원들의 주장과 선택이 이성적이고 타당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것도 모자라 심지어 성범죄로 몰리는 상식 이하의 상황이 발생해도, 그들은 차근차근 답하며, "우리는 무죄" "남자 손님이 유죄"라는 논리를 펼쳤고, 경찰도 피해자의 손에 수갑을 채우는 클럽의 손을 들어줬다.

누리꾼들은 당시 가해자로 둔갑한 피해자가 성적 피해를 당한 여성을 보호하다가 클럽 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기본적 사실을 댓글을 통해 알렸지만 모두들 이 점에 대해선 눈을 감았다. 클럽 측도 '마약' '여성 유린'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로 반박해왔다.

하지만 디스패치 보도 이후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누가 거짓말을 자행하고 있는지 네티즌들과 대중들은 정답을 찾게 됐다.

디스패치가 이처럼 양대 포털을 이틀째 강타하고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서 키워드로 등극한 까닭은 승리가 이사로 재직한 클럽 버닝썬에 대한 이 매체의 쐐기를 박는 리포트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기 때문.

디스패치는 핵심 관계자의 말과 다양한 증거들을 제시하며 버닝썬 내부에서 다양한 형태의 여성유린적 성격이 강한 성범죄가 자행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결정적 증거로 공개된 운영진의 단체 채팅방에는 영화에서도 표현할 수 없는 여성 손님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들을 공모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긴 자신들의 표현구들이 담겼다.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 네이버 아이디 'mira****'는 "버닝썬 클럽 영업정지 청원 동의 부탁드립니다"라고 했고, 한 네티즌은 "승리 소속사와 경찰간에 어둠의 거래가 아주 긴밀한 듯하다"라고 비꼬았다.

이에 따라 디스패치 보도 이후 네티즌들과 대중들은 '윗선'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는, 즉 이번 사태의 꼭대기에는 대중이 모르는 거물이 있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을 제기 중이다.

이 매체가 '판도라의 상자' 열었다. 내용은 충격과 공포다. 포식자에게 뜯긴 듯한 여성 손님들의 상처만 남은 셈이다.

이 사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클럽을 찾는 손님들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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