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이 우수아이아 펭귄을 촬영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8일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되는 ‘동물의 사생활’에 세상의 끝 우수아이아에 살고 있는 펭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모습이 그려진다.

‘동물의 사생활’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동물들의 특별한 순간들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시간은 없고, 아직 펭귄 다큐멘터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담아야 하는 그림이 많다.

이날 방송에서 절친 케미를 자랑하는 문근영과 김혜성은 우수아이아의 경이로운 자연 풍경을 촬영하러 떠난다. 몸이 휘청거릴 정도의 거센 바람을 맞으면서도 열정을 불태운 두 사람의 카메라 앵글 안에는 어떤 아름다운 설원의 모습이 담겨 있을까 궁금증이 유발된다.

무엇보다 문근영은 우수아이아 풍경 스케치 촬영 후 자신의 SNS에 직접 감상을 남기기도. 문근영은 사시사철 눈이 녹지 않는다는 빙하산 마르티알의 사진과 함께 “위압적인 자태에 한 번 놀라고, 텃새 부리듯 몰아치는 바람에 한 번 더 놀라고, 그 앞에 서있는 내가 ‘고작’이라 느껴져 조금은 가뿐해졌던 곳”이라고 글을 남겼다.

지난 방송에서 펭귄의 은밀한 사생활을 본격적으로 촬영하기 시작한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이 천적에게 알을 뺏길 위기에 처한 펭귄의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면서도, 펭귄의 생태계를 촬영해야만 하는 다큐멘터리스트의 숙명을 실감한데 이어 오늘 공개되는 8회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감탄 연발을 자아내는 빙하산 마르티알과 우수아이아의 풍경이 공개될 ‘동물의 사생활’ 8회는 오늘(18일)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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