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뉴스 캡쳐]

[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군대간 아들을 면회 후 집으로 가던 일가족과 여친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한 도로에서 SUV 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네 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 모씨가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김 모씨의 아내와 두딸, 아들의 여자친구가 숨졌으며 김 모씨는 춘천의 한 병원에 후송됐다.

이들은 군대 신병수료식을 한 아들을 면회하기 위해 경기도 성남에서 화천에 왔으며, 사고장소는 군부대에서 불과 1km 떨어진 내리막 길이다.

사고 당시 동승자 4명은 차밖으로 튕겨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운전자 김 모씨는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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