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net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IZ*ONE) 다채로운 무대로 한·일 팬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Mnet ‘2018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FANS' CHOICE in JAPAN’(이하 ‘2018 MAMA’)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2018 MAMA’의 포문을 열었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올 블랙 슈트 패션으로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며 소녀시대의 ‘The Boys’ 커버 무대로 완벽한 군무와 걸크러쉬를 뽐냈다.

이어 최예나와 혼다 히토미는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갓세븐과 함께 합동 무대를 펼쳤다. 두 멤버는 리드미컬한 덥스텝 버전(DUBSTEP VER.)으로 편곡한 조용필의 ‘바운스(Bounce)’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 무대에 앞서 12명의 소녀들이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VCR이 공개돼 감동을 더했다.

아이즈원은 이들을 탄생시킨 ‘프로듀스 48’의 파이널 엔딩곡 ‘꿈을 꾸는 동안’과 달콤하고 청아한 음색이 담긴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수록곡 ‘비밀의 시간’을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 데뷔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와 ‘프로듀스 48’의 경연곡 ‘루머(Rumor)’로 색다른 무대를 연출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2018 MAMA’를 통해 최초 공개된 아이즈원 버전으로 재해석한 ‘루머’ 무대에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즈원이 오는 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MAMA in HONG KONG’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18 MAMA in HONG KONG’은 오는 14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오후 6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오후 8시 본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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