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 안승희 기자] 오늘 12일은 12 12사태가 일어난지 39년되는 날이다.

12·12사태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노태우 등이 이끌던 사조직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 세력이 군부내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일어난 군사반란이다.

육군참모총장이자 계엄 사령관인 정승화를 연행하고 당시 대통령이었던 최규하를 협박하여 사후 승인을 받은 날이다. 이후 신군부세력은 제5공화국의 중심세력으로 등장했다.

이 사건의 주도세력인 전두환과 노태우가 대통령으로 재임한 1993년 초까지 12·12사태는 집권세력에 의해 역사적으로 정당화됐으나, 이후 김영삼 정부로 들어서면서 하극상에 의한 쿠데타 사건이라고 규정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